[속보] 중국 신종코로나 사망 630명·확진 3만명 넘길 듯

입력 2020-02-07 08:03
지난 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전시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병상들이 설치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코로나) 중국 내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630명과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7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은 전날 하루동안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2447명, 사망자가 69명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발원지인 우한에서만 각각 1501명과 64명이다.

이로써 6일까지 후베이성 전체 누적 확진자는 2만2112명이고 사망자는 618명에 이른다. 또 3161명은 중태에 빠졌고 841명은 위중한 상태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하는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코로나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63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또한 3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