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최성혜 총장에 사퇴하라 말했다… 굉장히 청렴한 분”

입력 2020-02-06 15:53 수정 2020-02-06 17:19
진중권(왼쪽) 전 동양대 교수와 김호창 업스터디 대표가 6일 오후 국민일보 5층 대회의실에서 '맞짱토론'을 벌이고 있다. TV국민일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성혜 전 동양대 총장에게 사퇴하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6일 오후 국민일보 주최로 열린 ‘조국사태인가 검찰사태인가’ 토론회에서 최 전 총장의 가짜 학위 문제에 대해 왜 침묵하느냐는 네티즌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진 전 교수는 “(최 전 총장) 학위 위조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찾아가서 사퇴하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나도 옷 벗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장의 자격 조건에 학벌이 있지는 않다”면서 “그 분이 가진 재산이 없다. 굉장히 청렴하신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호창 업스터디 대표와 진 전 교수의 토론회는 90분간 진행됐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