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전문기업 놀부는 2020년에도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놀부는 장기적인 불황과 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생 전략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선도적인 상생 모델 실천
놀부는 2018년 5월, 놀부보쌈 및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상생 행보를 시작했다. 놀부는 본 협약을 바탕으로 가맹점주들과 함께 최저임금상승, 경기 불황 등 난제들을 극복해왔다.
또한 놀부는 2019년 1월, 가맹점 계약 조항에서 가맹점의 광고분담금과 관련된 내용 일체를 삭제했다. 가맹점의 광고분담금 면제는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매우 파격적인 조치로, 놀부는 이를 통해 가맹사업자의 실질적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이루고자 했다.
이 외에도 놀부는 기존 매장에 O2O 배달 서비스에 최적화된 샵인샵 브랜드를 무상 도입해 가맹점주들이 추가 매출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관련 O2O 마케팅 비용을 전액 놀부에서 부담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추진해왔다.
효과로 증명한 놀부의 실질적 상생 활동
놀부가 2018년부터 지속해 온 상생 활동은 2019년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놀부가 추진했던 ‘샵인샵(Shop in Shop)’ 솔루션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도입되어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놀부의 샵인샵 솔루션은 원하는 기존 가맹점에 한해 추가 투자 비용 없이 놀부 배달 브랜드 추가 출점이 가능한 제도로, 가맹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괄목할 만한 점은 현재 신규 개설의 약 50% 정도가 기존 점주와 직원 소개, 추천으로 이루어졌다는 부분이다. 그만큼 현 점주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수준이다.
놀부의 배달 전문 브랜드를 도입한 매장들은 도입 전 대비 매출이 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배달 전문 브랜드의 매출은 2019년 1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대 98%까지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놀부의 상생경영
놀부는 장기적인 상생 활동을 통해 점주와 동반 성장하고, 나아가 프랜차이즈 업계에 선도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등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놀부는 작년, ‘제20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의 모범 프랜차이즈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가맹점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프랜차이즈 관련 시상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주는 최고 권위의 시상이 포함되어 있다.
놀부는 2020년에도 국내 프랜차이즈 리딩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상생 활동의 연장 선상에서 새로운 플랜들을 실행할 계획이며,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