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구리 시민’ 17번 환자 접촉자 188명”

입력 2020-02-06 14:11 수정 2020-04-22 15:23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7번째 확진자의 접촉자가 현재까지 18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37세 한국인 남성인 이 환자는 지난달 18~24일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행사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확인됐다는 연락을 회사에서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지금은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에 격리돼 있다.

방대본은 “17번 환자의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