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3일간 본사 직장폐쇄·생방송 중단

입력 2020-02-06 14:10 수정 2020-02-06 16:56

GS홈쇼핑은 자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번째 확진자로 확인됨에 따라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에 대한 직장폐쇄 조치를 취했다고 6일 밝혔다.

조치 기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3일간이다.

이 기간 동안 GS샵 TV홈쇼핑 방송은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관할 영등포구청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며 “해당기간동안 본사 사옥 전체에 대한 철저한 추가 소독은 물론 직원들의 의심증상 점검 등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번 확진자는 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재택 격리 중이었다. 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6일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GS홈쇼핑은 해당 직원 뿐만 아니라 소속부서, 유관부서직원, 접촉 의심자에 대해 재택근무 및 유급휴가 조치를 취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