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한국철도·남양주시와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

입력 2020-02-05 17:10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왼쪽부터)이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 경기도 남양주시가 5일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내호평역 일대에 공연장, 마켓부스 등 청년광장·청년힐링공원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예비창업자 교육공간인 ‘스타트업 캠퍼스’ 신축 등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철도공단·철도공사는 철도부지 사용허가 등 관련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남양주시는 10월까지 해당 부지를 재정비해 청년창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유휴부지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