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사운드 시스템 ‘크렐’,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

입력 2020-02-05 17:04
현대모비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기업 크렐과 협업해 개발한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가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미래 콘셉트 차량 ‘엠비전 에스’에 장착된 크렐 사운드 시스템.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기아차 13개 차종에 적용돼 있는 크렐 사운드는 지난달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20’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콘셉트 차량 ‘엠비전 에스’에 장착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상이다. 매년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에 수상한 콘텐츠는 크렐의 브랜드 영상과 홈페이지로 프리미엄 카오디오 크렐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대중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감각적으로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 차량부품영업사업부장 이성훈 상무는 “향후 자율주행시대가 본격화되면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연동돼 크렐과 같은 프리미엄 사운드가 더욱 각광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