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신종코로나 환자 방문 중랑·성북구 학교 42곳 휴업명령

입력 2020-02-05 16:05 수정 2020-02-05 16:43
방역 관계자가 학부모 1명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대상자로 통보받은 서울 양천구 목운초등학교에서 지난 4일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 예방차원에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중랑구와 성북구 학교 42곳에 6일부터 휴업 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휴업 기간은 해당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30일로부터 잠복기 14일을 고려해 오는 13일까지다.

휴업 명령 대상학교는 42곳으로 해당 지역 학교 중 확진자 자택 인근에 위치한 유·초등학교 5곳과 확진자의 장시간 체류장소 인근에 위치한 유·초·중·고등학교 37곳이다.

서울교육청은 “휴업 명령을 내린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가 거주하거나 이동 및 체류한 지역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자율적으로 임시 휴업 및 개학연기를 실시한 학교가 밀집된 지역”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은 또 “이 기간 동안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업 명령 대상학교 명단]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