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동빈과 이상이가 이달 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는 “박동빈과 이상이가 오는 29일 오후 5시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5일 밝혔다.
소속사는 “연기자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소중한 약속과 함께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며 “두 사람에게 늘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갈 두 사람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 사회는 동료 연기자인 안재모가 맡는다.
박동빈과 이상이는 2018년 종영한 MBC 일일극 ‘전생의 웬수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둘의 나이 차이는 11살이다.
박동빈은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했으며, 이후 SBS ‘야인시대’ KBS1 ‘불멸의 이순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상이는 MBC 3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영화 ‘선물’, MBC ‘환상의 커플’ ‘주몽’ 등에서 활약했다.
박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