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국축만화] 린가드 이적설... 진짜일까? 기술일까?

입력 2020-02-05 21:59



"제시 린가드를 원한다는 클럽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를 원하는 팀이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글로벌 매체 ESPN은 "스페인의 AT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클럽 AS로마가 린가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 " 맨유에 오래 남고 싶어하는 린가드지만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린가드의 입지는 더 불안해졌다. 맨유는 린가드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이적자금을 쓰면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했고, 페르난데스는 데뷔전부터 풀타임 활약했다.

ESPN은 "2021년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린가드와 소속팀 맨유는,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이며 이 과정에서 AT 마드리드와 AS로마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라고 전했다.

협상 중 이적설을 흘리는 것은 린가드의 새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선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주 쓰는 기술이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