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여행을 지원하는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이 4월 ‘준비됐어요!-인생샷 여행’을 주제로 여행을 떠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 공고는 26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접수를 통해 선정된 가정 7곳에는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올뉴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완충,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필요한 경우에는 운전기사도 지원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인생샷 여행을 다녀온 한 참가자는 “초록여행 덕분에 많은 것을 눈으로 담고 마음으로 담고 사진으로 남긴 즐겁고 뜻깊은 여행을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초록여행 관계자는 “4월이 되면 꽃도 많이 피고 날씨도 화창해 ‘인생샷’ 찍기 딱 좋은 시기”라면서 “이번 여행은 기념사진 찍기를 수행 과제로 전국 여행지의 포토존을 찾아 떠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