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예비후보, 순천 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 개최

입력 2020-02-04 11:10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오후 순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사진=서갑원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

제21대 총선 전남 순천 선거구에 출마한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 소상공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경제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오후 순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이갑주 전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조계훈 순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순천 지역 재래시장 번영회와 상가번영회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서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소상공인기본법’의 국회 통과는 순천 소상공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바람이 모아져 이뤄진 쾌거이자 성과”라며 “기본법을 토대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국회에 계류 중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와 골목상권에서 또 하나의 공룡으로 자리 잡고 있는 농협 유통과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법·제도적 보완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에 적극 공감을 표하면서 “전통시장과 중소 영세자영업자의 위기는 우리 경제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내수경제의 기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라고 진단하면서 “21대 국회에 진출해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의 보호를 위한 법 개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증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갑원 예비후보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참여정부 청와대 의전·정무비서관을 역임한 뒤 고향인 순천에 내려와 17·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순천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돌봄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