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60대 부부가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3일 오후 2시25분쯤 부산의 한 주택에서 60대 A씨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지인이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함께 문을 따고 들어가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오랜 투병 생활을 해온 아내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부부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