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FOR WUHAN”… 송혜교·유아인의 우한 응원

입력 2020-02-03 13:44 수정 2020-02-03 14:11
유아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유아인과 송혜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발병지인 우한을 응원했다.

유아인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We are human(우리는 인간) We are earth(우리는 지구), We are one(우리는 하나)”이라며 우한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유아인 인스타그램 캡처

영상 속 지구 모형에는 ‘LOVE FOR HUMAN(인간을 사랑하자)’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HUMAN’ 단어가 ‘WUHAN’으로 바뀐다. ‘LOVE FOR WUHAN(우한을 사랑하자)’으로 바뀐 것이다.

이 영상은 유아인이 소속된 창작 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도시가 봉쇄되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우한 시민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송혜교 역시 해당 게시물을 2일 인스타그램에 함께 올리며 우한을 응원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은 제한된 상태다.

중국 정부는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지난달 23일 우한시에 이동 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외국으로 나가는 항공편은 물론, 철도와 버스를 통해 우한을 떠나는 것이 금지됐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