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트레일러 ‘Ego’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은 3일 0시 빅히트 공식 SNS채널 및 팬 커뮤니티를 통해 ‘BTS 위버스’를 통해 정규 4집 ‘앱 오브 더 솔 : 7’의 컴백 트레일러 ‘아웃트로 : 에고’를 공개했다.
주인공 제이홉은 자신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되기까지 걸어온 길이 쉽지 않았지만 모든 것은 운명의 선택이며 계속해서 그 길을 걷겠다고 노래한다.
컴백 트레일러에는 데뷔 후 7년을 되짚는 내용의 가사처럼 이전에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들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과거를 훑는 듯한 장면이 담겨있다.
또 방탄소년단의 데뷔 트레일러에 등장한 카네틱 타이포의 느낌을 살려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를 영상 전반에 활용했다.
소속사 빅히트는 “제이홉의 여유 넘치는 제스처와 퍼포먼스가 2D 콜라주 및 3D 그래픽 효과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며 “차를 탄 제이홉이 영상 말미에 도착한 곳은 현재의 제이홉이 투영된 거대하고 화려한 도시로 표현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웃트로 : 에고’는 아프리칸 리듬에 기반을 둔 팝 장르의 곡으로 2013년 6월에 발매된 데뷔 앨범 ‘2 쿨 4 스쿨’의 인트로 비트를 샘플링해 만들었다.
지난 1월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7’ 컴백 맵을 공개하며 대대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그 시작으로 컴백 트레일러 ‘인터루드 : 섀도우’와 이날 공개된 ‘아웃트로 : 에고’에 이어 앨범 발매 전까지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솔 : 7’은 오는 21일 발매 예정이다.
김현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