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방역당국 “선별진료소 532개로 확대… 질본 상담원 증원”

입력 2020-02-02 11:10 수정 2020-02-02 11:5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전국 선별진료소를 기존 288곳(지난 28일 기준)에서 532곳(1일 기준)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신종코로나 의심환자가 의료진이나 일반환자에게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기관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기 위하여 응급실 또는 외래 진입 전 외부공간에 설치하는 진료 공간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는 지난 1일 상담원 88명을 증원한 데 이어 4일에는 62명을 추가 증원해 150명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의심사례 및 대응방안, 행동수칙 등에 대한 대국민 상담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