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스폰서 제안에 욕설 일침을 가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이 “사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미인애는 31일 자신을 스폰서 에이전트라고 소개한 누군가에게 “꺼져 XX아”라고 보낸 뒤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장미인애는 “안녕하세요.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이전트입니다. 불쑥 메시지 보내드려 죄송합니다만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한테 호감이 있다고 해 연락드립니다. 생각해보고 답 주시면 세부 조건 설명 드려보겠습니다”라고 적힌 메시지를 받았다.
장미인애는 지난해 11월에도 스폰서 제안을 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인생에 이런 XX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의 거침없는 태도에 누리꾼들은 “잘했다” “언니 멋있어요” “시원하다”라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2003년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2005~2006), ‘소울메이트’(2006), ‘보고싶다’(2012~2013) 등에 출연했다.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로 복귀했다.
최희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