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에 진입했다.
이날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하는 우한 교민은 총 200명이다. 이들은 35인용 경찰 버스와 24인용 버스 18대에 각각 나눠 타고 오후 12시50분부터 개발원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교민들은 앞으로 2주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지낸다. 1인 1실 생활을 하게 되며 개발원 내부에서는 서로 간의 만남이 제한된다.
감염 확인을 위해 하루 2차례 발열 검사를 받고 문진표를 작성하며, 증상이 없을 경우 보건교육 뒤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