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자기장은 ‘메세 베를린’으로 좁혀진다.
펍지주식회사는 올해부터 연 3회 주최하는 국제 대회 ‘PUBG 글로벌 시리즈(PGS)’의 상세 내용을 3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첫 대회인 ‘PGS: 베를린’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있는 전시장 메세 베를린에서 열린다.
PGS는 전 세계 32개 팀이 한 곳에 모여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미주, 기타 아시아 등 6개 지역에서 각각 선발전을 치러 우수한 성적을 거둔 28개 팀에 출전권을 부여한다. 더불어 직전 글로벌 대회에서 4위 안에 입상한 팀에 시드를 준다.
PGS는 그룹 스테이지,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 그랜드 파이널로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4일간 여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위 12위 안에 들면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한다. 나머지 팀들끼리 대결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는 4개의 그랜드 파이널행 티켓이 걸려있다.
오는 11월에는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연다. 앞서 열린 세 번째 PGS에서 상위 4위 안에 든 팀, 그리고 세 번의 PGS 결승 점수 총합이 높은 12개 팀이 출전한다. 기본 상금은 200만 달러며, 크라우드 펀딩으로 추가 상금을 모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