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대상 소감 “상이 무거워요. 계속 추가 예정ㅋ”

입력 2020-01-31 09:53
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태연이 ‘2020 서울가요대상’에서 음원대상을 차지했다.

태연은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태연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무대에 오른 태연은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레드벨벳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항상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합니다. 소원 사랑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31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상이 무겁습니다.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 준 S♡NE 여러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수만 선생님 비롯한 슴(SM) 전 직원 여러분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우리 더욱더 불티나게 살아봅시다. 계속 추가 예정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날 태연은 본상과 OST상에 이어 대상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앨범대상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태연은 2월 1일 싱가포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공연을 취소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