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외교부 “우한 교민 368명 탄 전세기, 中공항서 출발”

입력 2020-01-31 06:08 수정 2020-01-31 10:44

[속보]외교부 “우한 교민 368명 탄 전세기, 中공항서 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등지에서 한국인 368명을 실은 정부 전세기가 31일 오전 우한 톈허공항을 출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이 탑승한 대한항공 KE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5분(현지시간 오전 5시 5분) 우한 공항을 이륙했다.

정부 당국자는 예상보다 출발이 늦어진 데 대해 “중국 당국의 검역 후 한국 측 검역 과정이 매우 꼼꼼하게 진행돼 오래 걸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전세기는 약 2시간 30분 정도 비행 후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