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5건으로 늘었다.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베트남인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들 세 명이 모두 최근 중국 우한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전 두 명의 확진 환자는 모두 중국인이었다.
지난 13일 입국한 중국인 남성(66)이 17일 고열로 입원했고, 이후 호찌민에 거주하던 그의 아들(28)도 비슷한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아오다 나란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이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였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