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스토커로 알려진 남성이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영상을 올려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 남성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지난 스토킹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글을 쓴 종이를 들어 보이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이 남성은 “안녕 나연아 나 지금 독일로 돌아왔어. 내가 널 괴롭혔다면 진짜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 나연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문구를 계속 들어 보이며 나연의 스토킹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해당 영상에는 댓글을 달 수 없으며 유튜브 측은 이 남성의 계정에 대해 제재를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트와이스 나연의 스토커를 상대로 형사 고발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편에 나연의 해외 스토커가 동승해 소란을 일으키는 사건이 있었다.
송혜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