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카스온라인’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이 만날 때

입력 2020-01-30 14:31
넥슨 제공

넥슨(대표 이정헌)은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웰)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과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킹덤’이 콘텐츠 제휴를 맺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다음달 6일 카스온라인 좀비 콘텐츠에 킹덤 캐릭터 2종, 좀비 스킨 2종, 각종 기념 아이템이 추가된다. 신규 캐릭터 2종은 극중 왕세자 ‘이창’,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가진 ‘영신’이다. 또한 ‘곤룡포’를 입고 역병에 걸린 임금, 진료 중 역병이 옮은 의녀가 신규 좀비 스킨으로 추가되고, 쇠뇌, 활, 갓, 생사초 등 드라마에 나오는 각종 무기와 소품도 아이템으로 재탄생한다.

넥슨은 티저 웹페이지에 킹덤과 콘텐츠 제휴를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역병이 창궐한 궁궐에 좀비가 된 임금과 의녀가 백성을 무참히 공격하고, 이를 저지하고자 맞서는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