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식 모습이 소개됐다.
김승현은 결혼식에서 신부를 위해 깜짝 축가를 불러 하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례자로 나서기도 했던 김승현의 아버지는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구나 싶었다. 울컥하면서도 서로가 다툼없이 잘 살라는 마음뿐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신랑 신부의 인사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김승현 어머니는 장정윤을 안아주며 “예쁘게 잘 살아라”라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씨 가족들뿐만 아니라 최양락 팽현숙 부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등 ‘살림남’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결혼식 이후 딸 수빈은 인터뷰 장면에서 “가족이 다 고생한 것 아니까 이제 제발 고생 좀 안 했으면 좋겠다.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면서 “아빠 결혼 축하해. 잘 살아 제발”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살림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승현은 지난해 10월 MBN 예능프로그램 ‘알토란’의 장정윤 작가와 열애를 인정했으며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현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