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금융에 의료를 담다”…메디컬서비스 제공

입력 2020-01-29 18:11
(사진 왼쪽부터) 빈대인 부산은행장,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과 부산대학교병원, 레몬헬스케어는 29일 ‘의료·금융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협약과 함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썸패스 메디컬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썸뱅크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부산대병원 진료예약과 진료내역, 검사결과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진료비 결제 등도 가능하다.

부산대병원은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썸뱅크 앱 연계 의료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썸뱅크 앱과 병원 모바일 앱 서비스의 기술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의료를 잇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금융 서비스 출시, 전국 주요 병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이용범위 확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콘텐츠 등 다양한 의료·금융 융합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빈대은 부산은행 은행장은 “앞으로 썸패스 메디컬 서비스가 국내 대표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