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29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에 방역 마스크 1만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 박상철 총장은 중국교육부 산하 기구인 국가한반(國家漢辦), 후베이성 우한시, 후난성 후난대학에 KF94 등급 마스크 1만개 기증의사를 전했다.
박 총장은 호남대 공자아카데미 이정림 원장, 좌권문 후난대 교수를 통해 방역 마스크 기증의사를 중국 측에 통보했다.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는 한자 교명이 동일한 중국 최고 수준의 이공계 명문대 후난(湖南)와 수년전부터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통상적 학생과 교수 교류 차원을 넘어 학과와 전공 분야 공동과제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