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2019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 제고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
강원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총 270개 공공기관 가운데 공직 유관단체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I그룹에 속해 평가받았다.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5개 평가영역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대표이사, 상임감사위원 등 고위직의 청렴 의지 전파를 위해 직원과의 소통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인권윤리경영위원회 개편, 부패 취약분야 책임관리부서 지정, 청렴 연구 동아리 운영 등을 중점 추진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전 직원이 실천한 반부패·청렴 제도 개선 노력과 경영진의 강력한 청렴 의지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확산에 전 임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