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전드 아이버슨, 6억어치 보석 도난당했다가 되찾아

입력 2020-01-29 11:16
앨런 아이버슨. 연합뉴스

‘킬러 크로스오버’로 유명한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앨런 아이버슨(44)이 50만 달러(약 5억8000만원) 상당의 보석을 도난당했다가 되찾았다.

UPI통신은 29일 필라델피아 경찰이 한 호텔에서 분실 신고된 배낭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보도했다.

이 배낭을 훔친 범인은 21세 남성으로 호텔 로비에 놓인 가방을 보고 훔쳐 달아났다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배낭 안에는 50만 달러 상당의 보석이 들어 있었으며 주인은 아이버슨이었다”고 밝혔다.

아이버슨이 왜 이 호텔에 묵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버슨은 1996년 NBA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순위로 지명된 이후 14년 동안 11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2001년에는 정규리그 MVP에 뽑혔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