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초콜릿 브랜드 ‘로이즈 초콜릿’이 한국에서 철수한다. 사업 종료 이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여파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28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그동안 고객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로이즈컨펙트코리아가 영업종료를 하게 되었다”고 알리고 ‘한국 내 점포 폐점 및 포인트 소멸 안내’ 공지문을 올렸다.
이에 따라 로이즈 초콜릿의 국내 온라인 매장은 다음 달 18일 문을 닫는다. 오프라인 매장인 압구정점과 판교점은 다음 달 15일 폐점하며, 나머지 3개 매장 역시 3월까지는 전부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영업 종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몇 달간 이어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즈컨펙트코리아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한 초콜릿 업체다. 주력 제품은 생 초콜릿이며 ‘일본 여행 때 사 오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로 알려져 큰 인기를 끌었다.
이홍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