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달라고 그만해요”… 성시경 설날 선물은 셀카

입력 2020-01-28 15:33
성시경 인스타그램

가수 성시경이 오랜만에 셀카를 공개하며 귀여운 고충을 털어놨다.

성시경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달라고 좀 그만해요. 사진첩 보니 몇 만장 사진 속에 셀카 이거 하나네요”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성시경이 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었다.

성시경은 SNS에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지만 셀카를 거의 올리지 않아 팬들로부터 셀카 업로드 요청을 받아왔다. 이에 성시경은 지난 20일 얼굴이 안 나오게 찍은 사진 2장을 올리는 장난으로 화답했다.

성시경 인스타그램

성시경 인스타그램

성시경은 이번 셀카를 올리며 “아무 방향으로 한시간쯤 넘게 걷고 사우나 아무데나 가서 씻고 옷 갈아입고 술 마시러 가는 패턴”이라며 “길에서 만나도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고 말했다.

또 “셀카는 찍게 되면 올려줄게요. 설날 선물. 못생김 주의”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오랜 팬인데 길에서 그냥 보면 지나갈 거 같다” “친근해서 좋다” “성시경 츤데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희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