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경기 광주서 ‘희망의 집고치기’

입력 2020-01-28 15:28
경기 광주 북부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직원이 지난달 개선 대상 가구에 도배지를 새로 붙이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경기도 광주에서 1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2019년 경기도 광주시 주거 에너지 복지사업’ 지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주거복지사업은 CJ대한통운이 가구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경기도 광주시 복지분야 위탁 기관인 행복나눔센터가 수리 등의 실무를 맡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거복지사업 대상이 된 17개 가구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장애인, 만성중증질환자 등 동절기를 앞두고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개선할 여력이 되지 않는 곳으로 선정됐다. 한파에 대비한 단열재 보강을 비롯해 LED전등 설치와 도배, 장판, 싱크대 등 각종 주거시설 교체가 진행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이 깔끔한 주거환경 속에서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CJ그룹의 핵심 경영철학인 상생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