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년 만에 누리과정 2만원 인상… 총 24만원 지원

입력 2020-01-27 14:24 수정 2020-01-27 14:27

대전시교육청이 22만 원이었던 누리과정 지원 단가를 오는 3월부터 월 24만 원으로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동결된 이후 7년 만이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원은 소득수준과 관계 없이 받을 수 있다.

1인 당 최대 지원 금액은 방과후 과정비를 포함해 공립유치원 월 11만원, 사립유치원·어린이집은 월 31만 원이다.

신청은 입학 전 보호자가 주민등록 상 주소지의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오광열 대전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유아교육·보육의 질 제고는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