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국축만화] ‘에릭센’ 레비의 마수에서 드디어 탈출 한다

입력 2020-01-27 21:59


에릭센의 인터밀란 이적이 임박했다.

27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 에릭센이 인터밀란과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750파운드(약 270억 원)이며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레비회장은 한때 에릭센의 이적료로 1억5천만 유로(약 2,000억)까지 책정하며 호기를 부렸으나, 에릭센과 재계약에 실패한 토트넘은 현실적인 이적료를 받고 에릭센을 매각 할 수 있게 되었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에서는 에릭센의 주급은 최대 32만 파운드(약 4억 9000만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고, 이 금액은 현재 토트넘에서 에릭센이 받는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보다 4배가 넘는 액수다.

한편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은 올 시즌 로멜로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를 시작으로 애슐리 영과 크리스티안 에릭센까지 모두 EPL 출신 선수들로 영입 명단을 꾸렸다.




전진이 기자 ahb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