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발 폐렴 사태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중국 정부가 춘제(중국의 설) 연휴기간을 오는 2월 2월까지로 연장했다. 또 전국 각급학교의 개학도 연기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국무원 사무국은 27일 통지문을 통해 춘제 연휴기간을 2월 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식발표했다. 당초 춘제 연휴기간은 24일부터 30일까지이다.
사무국은 또 전국의 유치원, 초중등학교, 대학의 개학을 연기하고, 구체적인 개학일은 교육부가 추후 별도로 통지한다고 밝혔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