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펜션 투숙객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3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건물은 1층 회센터, 2층 펜션 형태로 운영 중이다. 가스폭발은 2층 펜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펜션 2층에서 휴대용 가스 버너로 고기를 구워 먹다가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투숙객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