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오후 3~4시쯤 귀성과 귀경방향 모두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망에 따르면 25일 귀성방향 정체는 오후 3∼4시 가장 심할 것으로 추측된다. 오후 11시 내지 26일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3~5시 사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해 26일 오전 2~3시 사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10분, 울산 5시간 4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으로 예상된다.
각 지방 주요 도시를 오전 9시에 출발해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 도착하는 데 걸릴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목포 5시간 40분, 광주 4시간 5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이 연휴 기간 중 최고치인 604만대에 이르고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8만대가 고속도로·국도 등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서울외곽고속도로는 성묘 차량으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내일까지 면제된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