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성 위한 ‘뷰티플 라이프’ 사업 10억원 기탁

입력 2020-01-21 16:27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10억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19년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지정 기탁해 ‘뷰티플 라이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뷰티플 라이프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을 돕는 캠페인이다. 기술 교육과 멘토링, 거주환경 개선을 통해 자신감 회복을 돕는 것이 목표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여성 20만명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뷰티플 라이프 사업 이외에 한부모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아 올해도 사회와 조화롭게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