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신임 임원, 봉사활동으로 첫 출발

입력 2020-01-21 14:37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이 21일 인천 강화도 '강화도우리마을'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설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은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설맞이 나눔 활동인 ‘2020 신임 임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008년부터 매년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신임 임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임 임원 60여명은 인천 강화도 ‘강화도우리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대한성공회 서울 교구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강화도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와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임원들은 발달장애인 40여명과 함께 전 부치기, 동그랑땡 빚기 등 설 명절 음식 만들기를 함께 했다. 또 사물놀이 체험 활동을 비롯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윤환 한화건설 상무는 “신임 임원으로서 새해 첫 출발을 의미 있는 곳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과 ‘함께 멀리’ 갈 수 있다는 교감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고 말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