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지난해 하반기분 인센티브 417억4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2010년 제도 시행 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1·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 2회 인센티브 지급해왔다. 누계액은 3476억5000만원이다. 삼성전자는 22일 협력사 임직원 2만여명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명절에 근무하는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설에는 15억4000만원을 지급한다. 2012년부터 지급된 상품권 규모는 258억3000만원이다. 2018년부터 반도체 8개 협력사가 운영하는 ‘반도체 정밀 배관 기술 아카데미’를 지원해 우수 인력 양성을 돕고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