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상생”…한전 경기북부본부, 사회공헌활동 추진

입력 2020-01-21 12:49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14일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런치미팅데이’를 진행했다. 한전 경기북부본부 제공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가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런치미팅데이’를 진행하고 고령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지역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14일 전 직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대신, 관내 전통시장인 의정부제일시장 식당가에서 오찬시간을 가지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경기북부지역 북한이탈주민 10명의 설 명절 준비 지원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의정부제일시장에서 진행해 1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쌀, 떡, 만두 등 약 1500만원의 설맞이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설 명절 기간 중 기부할 계획이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0일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북부보훈지청 제공

이에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0일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오는 22일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관내 고령의 저소득 보훈가족 63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10㎏씩을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전 구리전력지사는 지난 16일 보훈가족 200명에게 햄, 참기름 등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고, 동두천지사는 21일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400장 상당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전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