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Guy’ 빌리 아일리시, 8월 두 번째 내한 확정

입력 2020-01-20 14:34
빌리 아일리시 트위터

팝가수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8월 내한을 알렸다.

빌리 아일리시는 20일 트위터에 월드 투어 아시아 지역 공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투어는 8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며 오는 8월 23일 서울에서 이번 투어의 첫번째 공연을 열 계획이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 상하이, 28일 대만, 30일 홍콩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9월에는 2일 도쿄, 5일 마닐라, 7일 자카르타로 공연이 이어진다.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 공연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18년 8월 15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가졌다.

2001년생으로 만 18세인 빌리 아일리시는 최근 팝 시장에 떠오르는 별이다. 2016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데뷔해 싱글 ‘Ocean Eyes’를 공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정규 데뷔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 를 발매해 ‘빌보드 200’ 1위를 거머쥐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앨범의 다섯 번째 싱글인 ‘Bad Guy’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하는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빌리 아일리시는 오는 26일 열리는 ‘제62회 그래미상’에서 올해의 레코드, 앨범, 신인상 등 후보에 올랐다.

최희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