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제2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 선출

입력 2020-01-20 09:59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16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3차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에서 ‘제2대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전국 전공의 수련병원장들의 모여 다양한 지식과 정보 공유를 통해 양질의 전공의 수련교육 제공 및 적정 수련환경을 구축하여 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12월 출범했다.

신응진 신임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은 “지난 2년간 협의회를 창립하고 기반을 다져준 김홍주 초대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은 “수련병원의 본질은 진료와 연구 및 교육수련”이라며 “이제는 병원도 진료,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수련에도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임기 동안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병원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같은 날 ‘수련병원의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수련병원의 전문과목별 전공의 정원 책정기준 개선 방안(김성우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장), 수련병원의 인턴 선발제도 개편 방안(박연철 연세의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 등을 발표했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