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주사랑교회 설 이웃사랑 쌀 100㎏ 라면 5상자 십정2동에 기탁

입력 2020-01-19 18:37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주사랑교회로부터 설 이웃사랑 나눔 성품으로 백미 100㎏과 라면 5상자(30만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 받은 성품은 십정2동 내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5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사랑교회는 동 행정복지센터가 설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는 소식을 듣고 일일찻집을 열어 그 수익금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홍예성 주사랑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동아리를 조직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교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희 십정2동장은 “주사랑교회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