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아이도, 강아지도, 관광객도 신난 ‘서울 첫 적설’

입력 2020-01-19 16:06 수정 2020-01-19 16:41
눈이 내리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 외국인 어린이(왼쪽)가 눈을 뭉쳐 뛰어가고 있다. 사진 촬영 중인 외국인 관광객 모습도 포착됐다. 뉴시스

올 겨울 서울에 처음으로 ‘눈 다운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19일 서울에 적설량 0.3㎝가 기록됐다고 밝혔다.

서울에 적설량이 기록되기는 올 겨울 들어 처음이다. 이전까지 몇 차례 눈이 내리긴 했지만 짧은 시간 내리거나 금방 녹아 적설량을 남기지 못했다.

이날 눈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며 서울과 경기도에 비와 함께 산발적으로 내렸다.

오후 3시 기준 서울과 경기 지역 눈은 대부분 그친 상태다. 강원 중부 산지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오후 3시30분을 기해 해지됐다.

기상청은 “조금 높은 지대나 골목에 눈이 약간 쌓인 상태”라며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남산골한옥마을’ 등 눈 덮인 서울 풍경.

눈이 내리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눈이 내리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내를 걷고 있다. 뉴시스

눈이 내리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퇴계로에서 한 외국인이 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눈이 내리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강아지가 산책을 하고 있다. 뉴시스

눈이 내리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퇴계로에서 한 외국인이 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