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기내 동전모으기 캠페인’ 계수활동 실시

입력 2020-01-19 15:17
17일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이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인 동전의 계수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내 동전을 계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아시아나항공이 1994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체결한 협약을 통해 해외여행 후 국내로 돌아오는 외화 동전을 모아 전 세계 취약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모은 동전들은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동아리 ‘오즈 유니세프’ 소속 승무원들이 직접 계수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정기 기부하고 있다.

17일 진행된 이번 동전 계수 활동은 특별히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에게 해당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들은 후 모금함을 개봉해 외국 통화를 권종별·금액별로 분류, 계수했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활동 26년째인 현재 누적 모금액 145억원을 돌파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