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4개월 만에 귀국하는 안철수, 무슨 메시지 던질까

입력 2020-01-19 11:29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오후 4시20분쯤 귀국한다. 1년4개월 만에 귀국하는 안 전 의원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주목된다.

19일 안 전 의원 측근 등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출발한 에어캐나다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귀국 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짧은 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향후 정치 구상 및 대략적인 정치 행보를 피력할 예정이다.

안 전 의원은 20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과 광주 5·18 묘역을 잇따라 참배한다. 이어 처가가 있던 전남 여수와 자신의 고향이자 본가가 있는 부산에 들를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은 서울 신촌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당분간 이곳을 근거지로 정치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