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홀로 살던 할머니가 화상을 입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 37분쯤 경남 밀양 상동면 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사는 할머니 A씨(80)가 얼굴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내부 30㎡,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5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