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의정부성모병원, 최신 MRI시설 도입

입력 2020-01-17 17:07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의정부성모병원이 최신 MRI 장비를 도입하고 본관 1층 MRI 제3촬영실과 핵의학실험실을 리모델링해 지난 15일 문을 여는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한강 이북 지역에서는 가장 최신 버전의 MRI 장비인 독일 지멘스사의 마그네톰 비다 (MAGNETOM Vida 3T) MRI를 도입했다.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MRI실은 총 3개의 MRI를 운영한다.
지난 15일 의정부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가 MRI축복식을 집전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마그네톰 비다 MRI는 128채널 RF 수신 장비로 기존 장비보다 검사의 종류에 따라 최대 30%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검사가 어려운 노인이나 소아에게도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

영상의학과 과장인 송선화 교수는 “경기북부지역의 MRI검사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 도입한 장비로 MRI검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빠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존 장비보다 촬영이 용이해 우수한 고화질 영상을 확보할 수 있어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