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양말사업가 정이래, ‘오리발 엄지양말’ 신제품 출시

입력 2020-01-17 12:33
‘오리발 엄지양말’ 선물 포장 세트를 들고 있는 정이래 제이세븐 대표. 오리발 엄지양말과 함께 선물 포장 세트도 출시했다. 정이래 제공

개그맨에서 양말 사업가로 변신한 정이래(56)씨가 신제품 양말을 출시해 사업의 성공이 기대되고 있다.

기능성 양말 브랜드인 제이세븐(www.jung7.co.kr) 대표인 정씨는 12년 양말 제작 노하우를 쏟아부어 기능성 양말인 ‘오리발 엄지양말’을 제작했다.

오리발처럼 엄지 발가락만 따로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오리발 엄지양말’은 평소 양말이 돌아가 겪는 불편을 개선했다.

정씨는 “양말에 박음질 처리로 엄지 발가락만 따로 넣을 수있는 공간을 마련해 뒤틀림과 돌아감이 없다”며 “기능성 제품으로 발 냄새를 98%억제하고 습진, 무좀예방에도 탁월하다”고 밝혔다.
‘오리발 엄지양말’ 제품 사진. 엄지 발가락 부분이 따로 박음질 처리된 것이 특징이다. 정이래 제공

‘오리발 엄지양말’의 상표등록까지 마친 정씨는 앞으로 골프, 등산, 각종 스포츠양말로 특화된 양말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 마트에 입점한 디지털군용양말을 오리발 엄지 군용양말로 발전시켜 행군 등 군생활에 꼭 필요한 군용 양말을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정씨는 “‘오리발 엄지양말’은 종교계 납품도 진행 중으로 오프라인 종교용품점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네이버 쇼핑과 카카오쇼핑 등 온라인 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아마존, 알리바바 등 세계 시장에도 ‘오리발 엄지양말’을 런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오리발 엄지양말’이 설 명절 선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선물 세트 포장도 새롭게 선보였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